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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1. 신 러시아연방 출범 25주년기념 특별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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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러대화 정치국제관계분과위원회는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국립외교원과 함께 신 러시아연방 출범 25주년을 기념하는 국내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는 소련 해체 후 사반세기가 지난 현시점에서 러시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그리고 대외정책의 변화 경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포스트소비에트 러시아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마련하고자 준비하였다.

개회식에서는 홍완석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윤덕민 국립외교원장과 이규형(조정위원장)의 인사말,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공사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국내 러시아 정치·경제·문화 분야 전문가와 언론인, 러중·러미관계 전문가, 외교관 등이 한반도와의 지경학·지정학·지전략적 연계성이 현저히 증대되어가고 있는 현대 러시아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함으로써 탈소비에트 25년 간 러시아 사회에서 진행된 변화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러시아의 역할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조명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한러 관계의 성과와 과제 또한 제시되었다.

고재남(국립외교원교수), 김현택(한국외대교수), 석영중(고려대교수), 엄구호(한양대교수), 윤창룡(관동대교수, 전 주러 공사), 정여천(KIEP 연구위원), 이선우(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원), 이대식(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신범식(서울대교수), 이상준(국민대교수), 권경복(한양대 미디어전략센터장), 임광기(SBS 논설위원) 등 주요 패널과 러시아 전문가, 러시아학 전공 대학원생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신 러시아 사회의 다양한 분야 및 대외정책의 변화 경로를 인식함으로써 국내 외교전문가들 사이에서 한러관계와 러시아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러시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그리고 대외정책 분야에 대한 구체화된 논의가 확산됨으로써 러시아학 관련 학문후속세대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세부일정 및 발표문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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