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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제관계분과
분과소개
  •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적 관계’ 격상의 의미 분석 및 실천 방안 모색
  • 한·러 외교관계사 재조명
  • ‘3대 실크로드’ 구현을 위한 정치적 협력 방안 탐색
  •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모색
  • 북핵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의 국제협력 공조 방안 모색
  • 국제사회에서 한·러 양국의 전략적 공조 방안 모색
  • 러시아내 한국 이미지 개선 방안 연구
  • 한·러 정치 외교 현장전문가들의 실질적 네트워킹 강화 방안 모색
활동 현황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하원의장 초청 라운드테이블

  • 작성자 :
  • KRD
  • 작성일 :
  • 15-06-12 19:04
  • 일   시 :
  • 2015년 5월 19일(화) 14:00-16:00
  • 장   소 :
  • 롯데호텔 37층 가넷스위트

본문

1. 개요

​한러대화 정치국제관계분과에서는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연방 하원의장을 초청하여 한러수교 25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나리슈킨 의장은 2000년대 러시아 연방정부의 총리실장, 부총리, 대통령 행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2011년 12월부터 러시아 입법부의 수장직을 맡고 있으며, ‘러시아 역사학회’ 회장이자 '2015년 러시아 문학의 해' 운영위원장이기도 하다.

 

라운드테이블 진행을 맡은 이규형 조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러시아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구성국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지적하고 국제사회, 특히 동북아지역에서 러시아의 입장과 행동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극동개발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와 한국 정부의 협력관계가 더욱 요구되는 시기에 러시아 의회 최고지도자인 나리슈킨 의장이 방한하여 국내의 러시아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에 사의(謝意)를 표하였다.

 

이어서 나리슈킨 의장은 '한러 역사문화 인식과 교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1884년 조러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국경지역에서의 공개무역, 1871년 흉작기에 연해주로 이주하기 시작한 한인들에 대한 원조, 일제 강점기 한국인들의 독립운동 지지 등 러시아가 한국에 대해 줄곧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해왔음을 지적하였다.또한 올해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을 맞이하여 '대조국전쟁’에 참전한 고려인들이 스스로를 희생하고 이후 러시아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언급하며,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현재에도 러시아와 대한민국이 극동지역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양국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보여준 나리슈킨 의장은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양국의 문학과 역사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함과 아울러 앞으로도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는 대상임을 강조하였다.

 

나리슈킨 의장의 기조연설 후에는 동북아역사재단 김학준 이사장과 ‘러시아 역사학회’ А.В. 토르쿠노프(MGIMO 총장) 공동회장이 기관 간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곧이어 김학준 이사장이 ‘전승 70주년의 국제정치적 의의와 한반도’라는 주제로,토르쿠노프 총장은 양국관계발전 방안을 주제로 대표토론을 하였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한국측 러시아 전문가들이 한러 간 다양한 분야의 이슈들에 대해 주제토론을 하고 나리슈킨 의장이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 학계의 러시아사 연구 동향(한정숙 서울대교수),19세기말 한러교류(민경현 고려대교수),한러 문학교류의 현황과 비전(석영중 고려대교수), 한러문화교류 및 공공외교(김현택 한국외대교수), 한러 의원 외교협력(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남북러 3각협력과 대러 통일 외교(엄구호 한양대교수), 러·북 관계의 긴밀화와 한·러 협력(고재남 국립외교원교수), 한러관계 발전에서 외교협력(А.Н. 파노프 러한친선협회부회장/ 홍완석 한국외대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하였다.

 

두 시간 여 동안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의 마지막 순서에서 이규형 조정위원장은 나리슈킨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2. 주요 참석자

 

한국측: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신의진 (국회의원)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장)

-이희범 (LG상사 상임고문)

-정태익 (외교협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재춘 (전 주러시아 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기연수 (한러교류협회장)

-윤종구 (대우조선해양 고문)

 - 김현택 (한국외대교수) ​

 - 고재남 (국립외교원교수​)

 - 한정숙 (서울대교수)

 - 석영중 (고려대교수)

 - 엄구호 (한양대교수)

 - 홍완석 (한국외대교수) ​

 - 민경현 (고려대교수)​

-이연수 (전경련 고문)

-최재근 (실크로드재단이사장)

-엄치성 (전경련 상무)

-이상준 (국민대 교수)

-정병선 (조선일보 기자)

 - 이태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러시아측:

 -​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MGIMO 총장)

 -​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한친선협회부회장)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

-스트렐초프 Д.В. (MGIMO 교수)

-바짐 젠긴 (두마 IT, 통신 및 정보정책위원회 제1 부위원장)

-콘스탄틴 모길롑스키 (두마 사무국 입법분석국 부국장)

-올렉 피로젠코 (주한 러시아대사관 서기관)

 

그 외 외교협회 회원, 양국 보도진과 관계자 등 총 120여 명

 

 

* 이규형 조정위원장 환영사와 토론문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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