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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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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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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현황

제2회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강연회

  • 작성자 :
  • KRD
  • 작성일 :
  • 15-03-31 20:01
  • 일   시 :
  • 2012.10.26(금) 10:30–12:00
  • 장   소 :
  •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 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
  • 첨부자료 :

본문

2'박경리 문학상수상자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강연회

 

 

 

1. 개요

 

문화예술분과에서는 2012년 제2'박경리 문학상'의 수상자로 결정된 러시아 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박경리 문학상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들 중 하나로, 문학정신과 역사의식을 통해 한국 현대사는 물론 현대인들의 정신 속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고()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제정된 상이다. 올해 두 돌을 맞이하면서 이 상은 한국문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계문학의 흐름을 끌어안고 예술성과 창의력, 사회적 영향력 등 모든 면에서 그 흐름을 주도하는 작가들에게 개방되었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는 현대 러시아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무려 33개 국 언어로 작품이 번역되고 메디치 상러시아 대작상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6편의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다.

 

박경리 선생이 무려 25년에 걸쳐 완성한 대하소설 <토지>에서 4대에 걸친 가족사를 중심으로 역사와 인간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특히 비극적인 운명에도 불구하고 모성의 힘으로 가족과 생명을 지켜내는 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준 것처럼, 울리츠카야 작가 역시 많은 작품들 속에서 역사의 질곡을 딛고 살아남아 인간의 존엄성을 증언하는 러시아의 강인한 여성을 통해 관용의 승리와 가족적 가치의 소중함을 이야기해왔다.

 

문화예술분과에서는 세계적으로 명망이 두터운 러시아 작가를 초청하여 그의 문학세계에 대한 강연을 개최함으로써 학생들과 일반 청중들에게 수준 높은 러시아문학과 문화의 현주소를 올바르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시대와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는 삶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러 간 문화교류의 의의와 중요성을 고취하였다.

 

이번 강연회에는 한러대화 문화예술분과위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학장, 문과대학 교수진, 토지문화재단 관계자, 토지문학상수상위원회 관계자, 고려대학교와 서울 소재 러시아어문학과 교수 및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강연을 청취하고 작가와 대화를 나누었다.

 

 

* 울리츠카야 작가의 수상 경력

 

- 1996 메디치상: 최고의 외국 문학작품상’ (프랑스, «Сонечка»)

- 1998 주세페 아체르비문학상 (이탈리아, «Сонечка»)

- 2001 부커상 (러시아, «Казус Кукоцкого»)

  ​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들 중 하나로서, 러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남성 작가에게만 수여해왔으나 작가가 이 전통을 깨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함.

- 2004 올해의 책 (소설 «Искренне ваш, Шурик»)

- 2007 러시아 대작 (소설 «Данйэл Штейн, Переводчик »)

- 2008 그린차네 카부르(이탈리아, 소설 «Искренне Ваш, Шурик»)

- 2011 시몬느 드 보봐르(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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